톱 1000에 국내 대학 35개

한양대학교가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CWUR)의 2018∼2019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336위, 국내 7위를 기록했다.
 
6월 11일 CWUR 홈페이지에 발표된 올해 세계대학순위는 전 세계 1만8000여개 대학 중 상위 1000개 대학의 순위를 매겼다. 톱 3는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였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6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183위), 성균관대(218위), 연세대(222위), 고려대(237위), 카이스트(KAIST, 295위), 한양대(336위), 포항공대(POSTECH, 348위), 부산대(382위), 경희대(385위) 등의 순이었다. 1000위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전년보다 1개 적은 35개로 나타났다.

국내 톱 10 대학 중 올해 새로 순위에 진입한 UST와 전년대비 11계단 상승한 부산대를 제외한 나머지 8개교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베리타스알파 기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국내 대학들의 순위 변화는 지난해와 달라진 평가지표와 경쟁력 있던 일부 평가 지표 비중이 작아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는 ▲교육 수준(Quality of Education) ▲동문 취업(Alumni Employment) ▲교수 수준(Quality of Faculty) ▲간행물(Publications) ▲논문 영향력(Influence) ▲논문 인용도(Citations) ▲특허(Patent) 등 7개에 학자의 업적을 평가하는 지표인 ▲H-인덱스(Broad Impact;measured by the university’s h-index)까지 더해져 총 8개의 지표를 활용했다. 올해는 특허와 H-인덱스 지표가 제외되고 ▲논문 실적(Research Output) ▲우수 논문(Quality Publications) 지표가 추가돼 총 7개다.
 
이번 평가는 7개 지표별로 세부순위를 매기고, 지표별 점수를 합산한 종합점수 기준으로 세계대학순위를 결정했다. 지표별 비중을 살펴보면 논문 인용도만 10%이며, 나머지 6개 지표는 모두 15%의 비중이다.
 
한양대는 각 평가지표에서 ‘논문 실적’ 지표 세계 194위, ‘동문 취업’ 241위, ‘우수 논문’ 276위, ‘논문 인용도’ 460위, ‘논문 영향력’ 479위를 기록해 종합 점수 100점 만점에 75.8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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