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순... 세계 1위 미국 하버드대

한양대학교가 최근 중국 상하이자오퉁대가 발표한 ‘2018 세계대학 학술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이하 ARWU)에서 201-3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 중에는 세 번째 높다.
 

ARWU순위는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30%),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수(20%), 네이처·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20%), 과학인용색인·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등의 지표로 정한다. 각 지표에 대해 최고 득점 대학에 100점이 부여되고 다른 기관은 최고 점수에 대한 백분율로 점수를 부여한다.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대학은 101-150위권을 차지한 서울대다. 이어 성균관대(151-200위권), 한양대·KAIST·고려대(201-300위권), 경희대·UNIST·연세대(301-400위권), 포항공대·울산대(401-500위권)가 국내 톱10을 기록했다.
세계 1위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하버드대는 16년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탠포드대와 캠브리지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MIT, 버클리, 프린스턴, 옥스포드, 콜롬비아, 칼텍, 시카고대 등이 톱10을 기록했다.
 
 
한편, 상하이자오퉁대가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ARWU순위는 노벨상 수상자, 필즈상 수상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s, 최고 인용 연구자)나 네이처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논문을 보유한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과학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수록된 논문 수가 많은 대학도 포함된다. 지난해는 800개 대학의 명단을 공개했지만 올해는 1000개 대학까지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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