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입학상담 및 이공계 연구실 투어, 현장원서접수(전형료50%) 감면까지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Fair’ 행사가 지난 4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 14개 단과대, 64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대상으로 학과별 1:1 입학상담 및 이공계 연구실 투어, 현장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행사 기획을 맡은 한광민 대학원팀장은 “본교에서는 학부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에 관한 정보를 보다 수월하게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때문에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대학원 페어를 개최해 각 학과별 교수님과의 면담 및 연구실 투어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체육관 한 쪽에는 학과명이 붙어있는 팻말과 부스가 마련됐다. 이 곳에서 각 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이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다른 한쪽에는 여러 대의 노트북이 놓인 현장접수 부스가 열렸다. 해당 장소에서 접수 시 전형료 50%를 감면해주는 행사까지 마련됐다.

올해 졸업 예정이라는 한세민(정보시스템학과 4) 씨는 “4학년인 만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이번 페어에서 교수님과 대학원 졸업 이후 미래 진로에 대해 일대일로 나눴던 대화들이 진학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공학부 대학원을 소개하기 위해 참여한 정영운, 이준호(전자공학부 대학원 2) 씨는 "이미 특정 전공에 관심이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연구소에 직접 연락한다"며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고 졸업 후 가능성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학부생들에게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페어는 본교 학부생들뿐만 아닌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됐다. 페어에 참가한 전채영(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4) 씨는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페어가 개최된다는 뉴스를 알게 됐다”며 “진학을 희망했던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님과 면담할 수 있어 좋았고, 더욱이 그 학과 연구실 방문을 통해 제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