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자격으로 Genova극장 데뷔 자격 주어져
Viotti 콩쿨은 WFIMC(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s) UN에 선정된 콩쿨 중 하나로, 이번 67회에는 20개국의 참가자들 중 1차 선발된 70명이 총 3차에 걸친 연주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결선에 해당하는 최종 3차는 Genova극장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다. 이 콩쿨은 피아노 부분과 성악 부분으로 나뉘어 개최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미렐라 프레니, 그리고 한국인으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테너 홍성훈 등이 역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조 동문이 수상한 성악 부분 1등은 단 한명에게만 수상되며, 상금과 함께 2016년과 2017년 시즌에 Genova극장에 데뷔할 자격이 주어진다. 조 동문의 연주에 대해 크리스 메이트 심사위원장은 “23세 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베이스의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깊이 우러나오는 표현력과 곡에 대한 해석은, 심사위원 모두를 감동받게 하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베이스 성악가 조찬희 동문은 고양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사사 고성현 교수)졸업했으며,학창시절 이대웅 콩쿨, 세일문화재단 콩쿨, 화천비목콩쿨, 광주성악콩쿨, 글로리아 오페라단 콩쿨 등에서 입상하였고, 올 2월에는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양뉴스포털
hyu@newshyu.com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