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8일(토) 퇴계원 운동장
가을 하늘이 드높은 지난 8일, 우리대학 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23회 총장기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퇴계원 운동장에서 개최됐습니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영무 총장 인터뷰>
화창하고 풍성한 날씨에, 우리 직원 선생님들 수고하셨던 여러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 마음껏 되시기 바랍니다.
근면, 정직, 겸손, 봉사 총 4팀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체육대회의 막을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넓은 들판으로 나온 직원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정해익 총무처장>
총장배 한마음 직원체육대회가 1990년대에 출발해서 어느덧 26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 이 좋은 구장에서 마음껏 뛰노시며 힐링하시고, 저희가 노조와 좋은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랜만에 서울 ERICA 직원들께서 인사하고 나누며 친해짐으로 인해 우리 한양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엄태준 노동조합위원장>
이렇게 퇴계원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총장께서 말씀하시는 창의와 나눔은 구성원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자연으로부터 받은 힐링이 남은 학기 동안 구성원들께 그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는 모습 기대 바랍니다.
여자 발야구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고, 이어 남자 족구가 두 번의 예선을 거처 결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승부에 상관없이 서로의 팀을 응원하고 격려해 그 어떤 경기보다 즐겁게 펼쳐졌습니다. 팀별로 6인 1조가 되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지네발릴레이 경기도 진행됐습니다. 서로의 어깨를 붙잡고 한발 한발 내디디며 한마음으로 구호를 외치는 협동심 게임입니다. 단체줄넘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일체감으로 뛰어야하기에 협동심이 저절로 길러집니다. 가장 속도감 있게 진행된 남녀계주경기로 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등수에 상관없이 서로의 열정을 응원했습니다.
<장유정 사범대학 RC행정팀 차장>
서울과 안산으로 캠퍼스가 나뉘어 있다 보니 안산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이런 기회 아니면 평상시에 보기 많이 어렵거든요. 그래서 반가운 얼굴도 많이 있고요. 저는 지금 이 푸른 잔디 위에서 이 행복을 (직원들과) 같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수용 대외협력팀 과장>
오랜만에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돼서 가족들하고 같이 나왔는데요.
잔디밭에서 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직원분들도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과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봉사팀이 총 910점으로 1위를 거두고, 근면팀, 겸손팀, 정직팀 순으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업무로 쌓인 직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체육대회에서 보여준 단합과 결집의 모습이 업무 현장까지 이어져 한양을 이끌어가는 큰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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