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0명 증가 …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선전 보여
고시 전문 매체인 법률저널은 지난 9일 발표된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78명(전국모집 250명, 지역모집 28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한양대 출신 합격자는 21명(7.6%)으로 4번째 많았다. 이는 지난해(11명, 4.0%)보다 거의 배 가까이 증가한 수이다.

대학별 합격자 배출 현황을 보면 서울대가 78명(28.1%)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고려대 44명(15.8%), 연세대 41명(14.8%), 한양대(21명, 7.6%), 성균관대 18명(6.5%), 서강대 12명(4.3%), 이화여대 9명(3.2%), 중앙대 7명(2.5%), 동국대 6명(2.2%),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가 각 4명(1.4%) 순이다.
법률저널은 이번 결과에 대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들 대학의 편중이 다소 약화한 가운데 한양대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성균관대, 동국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5년간 현황을 보면 한양대는 꾸준히 합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3명, 2011년 7명, 2012년 7명, 2013년 14명, 2014년 18명, 2015년 11명이었고 올해 21명으로 전년 대비 10명이 늘어났으며 합격자 수 순위 다툼에서도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4위를 탈환했다.
▼주요 직렬별 상위 대학별 합격자 현황
| 대학 | 일행 (전국-126명) |
일행 (지역-28명) |
재경 (82명) |
교육 (12명) |
국통 (11명) |
인사 (6명) |
법무 (5명) |
| 서울대 | 30 | 3 | 38 | 3 | 1 | 1 | 2 |
| 고려대 | 12 | 4 | 17 | 2 | 6 | 1 | 2 |
| 연세대 | 22 | 1 | 15 | 0 | 2 | 0 | 0 |
| 한양대 | 12 | 5 | 0 | 1 | 0 | 1 | 0 |
| 성균관대 | 6 | 2 | 4 | 3 | 0 | 2 | 0 |
| 서강대 | 8 | 1 | 2 | 0 | 0 | 1 | 0 |
| 이화여대 | 5 | 2 | 1 | 0 | 1 | 0 | 0 |
한편, 주요 직렬별로 분석한 결과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총 126명 가운데 서울대가 30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가 22명(17.4%), 한양대가 12명(9.5%), 고려대(12명, 9.5%), 서강대 8명(6.3%), 성균관대 6명(4.7%), 이화여대 5명(3.9%)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hanyang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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