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공부는, 생각의 ‘고치’를 깨부수고 생각의 ‘가치’를 높이는 ‘생각 망치’다
‘지식생태학자’로 통하는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가 신간 『공부는 망치다』를 펴냈다.
유 교수의 생애 77번째 책(번역서 포함)이기도 한 이번 신간은 고(故) 신영복 선생이 “공부는 틀에 갇힌 생각을 깨부수는 것”이라고 말한 데에서 책 제목을 착안했다. 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고 자기만의 색다름으로 무장할 수 있는 ‘진짜 공부’를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에서는 변하지 않는 공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2장에서는 공부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말한다. 3장에서는 독특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부단한 실험과 도전을 통한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아직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는 저자의 공부 여정을 들여다보면서 공부의 정도에 이르는 부단한 탐구 과정을 살펴본다.
저자 유영만 교수는 “공부는 깨달음의 과정이며, 공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무지함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오늘을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라며 “지금 걸어가는 길 위에서 부단히 물음을 던지고 ‘가장 나다운 길’을 탐구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고 전했다.
『공부는 망치다』
저자 유영만 / 2016-09-28 / 나무생각 / 1만 4천 8백 원. 324쪽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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