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걸작을 완성하고자 했던 노화가의 이야기
김호영 프랑스학과 교수가 참여한 『미지의 걸작』번역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미술이라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주인공은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걸작을 완성하고자 하는 노화가다. 16세기에서 17세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루벤스, 렘브란트, 티치아노, 뒤러 같은 실제 화가들의 화풍이 언급된다. 발자크는 주인공인 프렌호프의 입을 통해 자신의 해박한 미술이론을 한껏 펼쳐 보인다. 발자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발 더 나아가 뛰어난 상상력을 펼치며 이야기를 예상치못한 상황으로 몰고 간다.
이 책을 옮긴 김호영 교수는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문학박사를 받고 한양대 프랑스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미지의 걸작』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 / 역자 김호영 / 2019-01-10 / 녹색광선 / 1만7천원. 208쪽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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