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액상 수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수상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Good to Great팀(라중민, 이정은, 조은정, 손자맹 학생)이 ‘제2회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 한림대, 동국대, 남서울대 등 총 4개 학교의 광고홍보학과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학교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비빔면’과 ‘도시락’ 중 1개를 선택해 마케팅기획서를 제출,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쳤다.
 
한양대는 한상필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팔도비빔면의 액상 수프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 ‘팔도, 끝장을 보다’라는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및 100만 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제2회 팔도 대학생 광고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Good to Great팀


Good to Great팀의 라중민 학생은 “기존의 광고공모전과는 다른 이슈 메이킹을 핵심으로 한 공모전이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며 “팔도비빔면의 액상 수프가 타사 제품에 비해 강력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마케팅 기획서가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팔도는 17년 전통을 가진 ‘팔도 광고공모전’을 지난해부터 새로운 산학협동 모델 ‘대학생 광고콘테스트’로 변경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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