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B타입 일렉트릭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결선PT 발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한 ‘제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결선 PT 대상자로 선정돼 발표를 마친 한양대 주동만 학생(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은 3위를 차지하며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주동만 학생은 ‘재규어 B타입 일렉트릭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과거 재규어 D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사방으로 뻗어가는 스포일러, 블랙홀 에어 터널을 내세운 내용으로 PT를 진행한 주 학생은 “전기차는 슈퍼카 같은 감각이 없어 아쉬운데, 이 차는 공기의 빠르기에 따라 무빙이 되는 스포일러를 달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은 “블랙홀은 무섭지만 아이디어는 창의적”이라면서 “재규어 D타입을 승계했고, 네거티브를 살렸다. 공기역학적 프로파일이 특이하고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최종 우승의 영예는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운송디자인 학과에 재학 중인 이성낙 학생에게 돌아갔다. 2위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윤규일 학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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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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