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4편· 소설 10편· 비평 6편 출품, 총 5편 당선


지난 12월 9일, 제 49회 한대신문 문예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대신문 문예상은 ‘새 기틀을 수립함과 아울러 유능한 문학도와 연구하는 학생을 발굴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1967년 ‘한대신문 학술상’ 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문예 공모전이다. 우리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작품 공모를 받았고, 분야는 시와 소설, 비평으로 나뉘었다. 총 50 편의 작품이 출품, 5개 작품이 최종 당선됐다. 최종 당선됐다.

시 부문은 <소금 만드는 노인>을 쓴 이동원(ERICA 경영학부 3) 씨가, 비평 부문은 <정신분석과 여성>을 출품한 김준성(국어국문학과 4)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강소영(국어국문학과 3), 박서정(신문방송학과 3) 씨가 각각 시와 비평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나영(한국언어문학과 3) 씨는 소설 부문 가작으로 입선했다.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6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40만원, 가작에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 비평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준성(국어국문학과 4) 씨가 이관수 교학부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동원(경영학과 3) 씨가 이 교학부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동원 씨는 “글이 써지지 않아 밤을 지새운 적이 많지만,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즐거웠다”며 “잊고 지냈던 문학가의 꿈에 발자국을 새긴 것 같아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평 부문 대상의 김준성 씨는 “저번학기에 수강한 ’미디어로 읽는 여성사’수업이 이 글의 토대가 되었다”며 “정신분석과 여성에 대한 공부의 시작을 다짐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 신혜빈 기자        shb2033@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문예상 #한대신문 #한대신문문예상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