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 맞아 탈중심 다원화 시대 한국사학의 진로를 모색
한양대출판부는 박찬승 사학과 교수의 신간 『21세기 한국사학의 진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인 박 교수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간 발표한 논문을 대폭 보완해 펴낸 단행본이다.
저자 박 교수는 탈민족주의와 탈근대주의, 동아시아사론 등 최근 역사학계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조명하고, 학계에서 사용해 온 용어인 ‘내재적 발전론’을 ‘주체적 발전’으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이어 독립운동사에 비해 연구가 미진했던 식민지 지배정책사의 주요 논점을 정리하고, 고려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선조들이 한국사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살핀다. 한국과, 중국, 일본 역사교육에서 나타나는 민족주의를 분석한 글도 담았다.
『21세기 한국사학의 진로』
저자 박찬승 / 2019-02-25 / 한양대출판부 / 2만2천원. 428쪽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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