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캠퍼스서 수여식, 한‧중‧일 나노기술 협력증진에 기여

바이춘리(白春礼) 중국과학원장이 4월 3일 한양대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과학원은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으로 현재 104개 국가연구소, 3개 대학, 25개 법인체와 22개 지주회사를 보유한 중국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한양대는 바이춘리 원장이 나노기술 국제표준화와 한‧중‧일 나노기술 협력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 학위를 수여했다. 이에 앞서 바이춘리 원장은 3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학계와 산업계의 인정을 받아 20개 이상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또 2013년 TWAS 회장, 2014년 GRC 의장, FACS 의장, 중국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바이춘리 원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한양대에서 명예 이학박사를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국과학원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류를 늘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춘리 중국과학원장(오른쪽)이 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김우승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춘리 중국과학원장이 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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