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일(목) 생활과학관 Heco홀
<오프닝>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생활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인류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50주년 기념식이 지금 이 곳, 생활과학관 Heco Hall에서 열렸습니다.
<내레이션>
생활과학대학은 1967년 사범대학소속으로 시작해 의류학과, 가정교육과, 식품영양과로 출발했고, 1982년 가정대학으로 분리 독립 후 1996년 현재의 생활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세 전공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과학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험실습을 병행하며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경숙 생활과학대학장 인터뷰>
우리 생활과학대학은 1966년 12월 사범대학 가정교육학과로 출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로 만 50주년이 됩니다. 이제까지 졸업한 동문 중에서 자랑스러운 생활과학인을 선정하고 그 업적을 기리고, 여러 교수님과 동문의 즐거운 만남과 화합의 장소로 만들고자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남경숙 학장은 환영사에서 “산업혁명의 도래는 기존의 산업과 사람들의 생활, 더 나아가 삶까지도 바꾼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간중심의 새로운 산업을 연구하는, 더 발전된 생활과학대학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의류학과의 박명자 교수가 1966년부터 시작된 생활과학대학 연혁을 낭독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50주년 기념행사에는 한양 생활과학대학인상 시상식이 마련됐습니다. 생활과학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로, 의류학과 이상은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관수 교학부총장은 “생활과학대학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 덕분”이라며, 생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생활과학은 생존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의식주를 연구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인류의 복지와 예술적 가치를 실현한다.”며 생활과학대학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종임 동문회장은 “많은 한양인이 산학계 지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생활과학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부 초청특강과 생활과학대학 교수와 동문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무인도, 섬 테마 연구소의 윤승철 연구소장이 특강의 막을 열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윤승철 연구소장은 사막 마라톤을 준비하며 겪은 다사다난했던 경험담을 풀어내며, “무엇이든 막막해도 시작하면 길이 보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이성동 의류학과 동문, 김현숙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생활과학대학 동문의 생생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기념식은 50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각 전공분야에서 실용 인재를 배출한 생활과학대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클로징>
앞으로 많은 한양인이 21세기 지식사회의 의식주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오윤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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