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6일(금) 백남음악관
<오프닝>
‘한양에 들어오면 세상이 보인다!’
2017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우리 대학 합격을 축하하고 예비 한양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예비 한양인 축하 콘서트가 백남음악관에서 열렸습니다.
<내레이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예비 한양인과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매웠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여러 해 입시 준비를 위해 수고했을 예비 한양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사회를 맞은 정재찬 입학부처장의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콘서트가 시작됐고, 이어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생들이 4중창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었습니다. 성악과 재학생들은 예비 한양인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Oh! Happy Day’를 불러 행사장의 열기를 올렸습니다.
이어 경영학부 10학번이자 비영리민간단체 ‘십시일밥’의 대표인 이호영 학생의 강연이 시작됐습니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공강시간에 학생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식권을 받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인데요. 지난 2014년 한양대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대학교의 봉사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호영 학생은 “한양인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사랑의 실천 정신을 실현할 수 있다.”며 나눔 정신을 장려했습니다.
이어 우리대학 컴퓨터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삼성 SDS에서 활약중인 김지현 동문이 후배들과 마주했습니다. “한양에서 쌓은 경험이 사회 생활의 원동력이 됐다”며 “대학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경험하며 나 자신을 빛나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이영무 총장은 예비 한양인을 위해 ‘당신과 함께하는 한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올랐습니다. 한양이 이뤄낸 꾸준한 발전과 괄목할만한 성과 그리고 한양인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학사 혜택에 대해 이야기 하며, “예비 한양인들이 한양이라는 울타리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음악대학 국악과 조주선 교수가 청아한 음색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우리나라 고유의 가락을 매력적으로 선사했습니다. 피날레 무대는 ‘Love Hanyang, with Art’라는 주제로 무용학과 연극영화학과에서 화려한 춤과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입시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예비 한양인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내년에 펼쳐질 캠퍼스 활동을 위한 알찬 강연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행운권 추첨시간이 마련돼 3명의 예비 한양인들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하는 잔잔한 재미까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 신호중 소프트웨어학부 17학번 (예비한양인)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이제 이렇게 대학교 와서 실제로 행사에 참여하니까 진짜로 대학생이 된 기분?(이예요.)
제가 이렇게 부족한데, 한양대학교에서 저를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17학번으로 확실하게 입학할 건데, 이제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클로징>
예비 한양인과 학부모가 함께했던 이번 콘서트는 마치 하나의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가 예비 한양인들 앞에 펼쳐질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김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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