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으로 장학금과 광고 제작비 4500만원·매체비 1500만원 지급돼

대학생 대상 미래 광고인 육성 재능기부 프로그램 ‘이노션 멘토링 코스(INNOCEAN Mentoring Course, 이하 IMC)’ 시즌 9에서 김기영 학생(광고홍보학과 14)으로 구성된 ‘숨은 단서 찾기’ 캠페인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9의 수행 과제는 보건복지부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이었다. 각각 대학생 4명, 이노션 전문가 멘토 1명으로 구성된 5개팀은 한 달 동안 수행과제에 대한 캠페인 기획안을 마련해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 이노션 본사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김기영 학생을 비롯해 권성철 멘토, 김민교(중앙대)·이다은(이화여대)·조민주(덕성여대) 학생으로 구성된 이 캠페인은 신고보다 발견이 우선이라는 점을 일깨우는 동시에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집중했다. 인기도서 '월리를 찾아라'에서 착안해 일상생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자를 발견하는 소비자 참여형 게임을 개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 참여한 20명 전원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최우수 아이디어를 기획한 우승팀에는 광고 제작 및 집행 등에 필요한 광고 제작비 4,500만원, 매체비 1,500만원이 추가 지급됐다. 이노션은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인 IMC는 대학생 대상 참가자 모집을 통해 예비 광고인을 선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광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노션 월드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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