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세계 순위는 10계단, 국내 순위는 1계단 상승
최근 CWUR가 발표한 올해 평가에서 상위 1000대 세계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모두 35곳이다. 1000대 대학은 전 세계 2만7000곳의 공인 학위과정 고등교육기관 중 상위 3.7% 내 대학을 의미한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연세대(161위), 고려대(178위), 성균관대(192위), KAIST(199위), 한양대(326위), 포항공대(340위), 경희대(357위), 울산대(401위), 경북대(429위) 등의 순이었다. 9위까지의 국내 대학은 전년도보다 세계 순위가 상승했다.

올해 CWUR 평가는 ▲교육수준(Quality of Education) 25% ▲동문취업(Alumni Employment) 25% ▲교수수준(Quality of Faculty) 10% ▲논문실적(Research Output) 10% ▲우수논문(High-Quality Publications) 10% ▲논문영향력(Influence) 10% ▲논문인용도(Citations) 10%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난해까지는 모든 평가지표의 개별순위가 전부 따로 공개됐지만, 올해는 ▲교육수준 ▲동문취업 ▲교수수준 ▲논문성과(Research Performance)의 4개의 지표별 순위만 공개됐다. 앞 3개 지표는 지난해와 동일하나 ▲논문성과 지표는 새롭게 만들어진 항목이다. 논문과 관련된 4가지 평가지표(논문실적/우수논문/논문영향력/논문인용도)를 한 번에 합해 공개지표를 새롭게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
한양대는 각 평가지표에서 ‘동문취업’ 지표 세계 219위, ‘논문성과’ 지표 세계 318위를 기록해 종합 점수 100점 만점에 76.4점을 기록했다.

한편, 세계 1위는 미국 하버드대학이 차지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스탠포드대학, 영국 캠버리지대학, 옥스퍼드대학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학(13위)이 1위를 차지했고, 교토대학(21위), 서울대(33위), 이스라엘 히브리대(62위), 중국 칭화대(70), 국립대만대(75위)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h@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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