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자금 7.5억원, 대학 출자금 2.5억원, 총 10억원 펀드 조성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학창업펀드 투자조합’에 선정되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창업 기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학 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창업 붐 확산을 위해 정부(75%)와 대학 등(25%)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자금이다. 한양대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학창업펀드 선정 조합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는 총 12개 조합이 사업을 신청하여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모태펀드 운용 전담회사인 한국벤처투자㈜가 두 차례 심의를 통해 대학의 창업 지원 의지, 펀드 운용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한양대를 비롯하여 연세대, 전남대 · 광주지역대학(연합), 숭실대, 충북대·서울과기대(연합), 대경지역대학공동(연합) , 부산대 기술지주 등 총 7개 조합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한양대 기술지주는 교육부 출자금 7.5억원에 자체 출자금 2.5억원을 더한 총 1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학생 및 교원 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할 예정이다. 

키워드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