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줄기세포 이용한 뇌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법 개발 연구

이 교수는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법 개발에 대해 연구해 왔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효과 개선에 유의미하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RNA-binding protein인 Lin28이라는 단백질 발현의 증가가 파킨슨 동물 모델에서 신경줄기세포 이식 치료효과를 증진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이식된 신경줄기세포의 안착을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미국 임상연구저널(JCI)에 게재된 이 교수의 수상논문인 'Cografting Astrocytes Improves Cell Therapeutic Outcomes in a Parkinson’s Disease Model'은 신경 줄기세포 이식 후 염증반응 및 세포이식 거부반응 등에 의한 뇌의 병적인 환경 변화로 인해 이식된 세포가 생존 및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한 바 있으며, 연구를 통해 실험용 쥐에서 세포치료의 이식 효과를 증가시켰다.
한편,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중개의학' 부문에서 당해 년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서울대학교의과대학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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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h@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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