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최종 10팀 공연
고(故) 유재하를 사랑하는 음악인들이 주축이되어 개최하며, 매년 수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CJ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열렸다. 올해로 30번째 행사로, 1989년부터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예선 접수에서 역대 최다인 755팀이 응모하기도 했던 이번 대회에서는 8월 48팀의 실연심사를 거쳐 최종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본선 무대로 이어졌다. 본선에는 최종 10팀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실력을 뽐냈다. 박학기, 정지찬이 사회를 보고, 김광진, 나들, 유희열, 정원영, 정일서, 지영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대상은 김효진(국제예술대)씨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한양대 송예린 학생이, 은상은 동아방송예술대 이찬주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2000만원이 나누어 지급되며, 30기 동문 앨범 및 기념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한양대 동문인 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매년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되었으나 2018년도 29회 대회부터는 다른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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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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