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감염병 관리위원회, 2월 3일 자로 대규모 교내 행사 전면 취소 알려

한양대 감염병 관리위원회(위원장 교학부총장)는 2월 3일 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의결 사항을 공지했다.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되었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월 25일 예정되었던 '2020학년도 입학식'은 올해 개최되지 않는다. 

위원회는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신입생 새내기 배움터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할 경우 교비로 지원한다고도 밝혔다. 이는 최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각 단과대학은 건물 입구에 손세정제와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대응 방법도 공지했다. 이를 위해 각 행정팀에는 1차적으로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는 담당자를 지정해야 하며, 소속 학생이 발열 체크를 의뢰한 경우 이를 진행하여 37.5도 이상인 학생에겐 한양 보건센터(02-2220-1466)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증상을 체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은 현재 단과대학에 배포할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매 중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학생생활관은 감염병 발병 및 확산을 막고자 서울캠퍼스 게스트하우스를 중국 지역에서 귀국한 학생생활관 관생들의 자가격리시설로 이용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게스트하우스의 예약 신청 및 사용은 3월 말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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