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화면 제어 권한 부여 등 3가지 지원 정책 강화해 운영 중
첫째, 온라인 영상 화면의 제어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온라인 영상 수업 참여 시 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비교해 불편한 부분이 시간제한 콘텐츠, 자동으로 넘어가는 페이지, 돌발 퀴즈 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수는 장애학생들에게 화면 정지 설정 권한을 주고, 화면 속 문장을 인지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시각장애(저시력 장애)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둘째, 장애학생이 듣는 수업의 담당 교수는 강의 자료와 교재를 개별적으로 송부해 강의 내용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강의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그만큼 장애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셋째, 수업 도우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장애대학생 봉사유형 수업도우미'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필기를 대신해주는 등 수업을 중심으로 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도우미 학생이 희망할 경우 지원하는 장애학생의 시간표에 맞춰 수업 중에도 근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우미와 장애학생이 동일 학과인 경우 우선권이 부여된다.
한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인 ‘맑은누리’는 학생복지관 1층에 위치해있으며, 2009년 2월 21일 개정된 학칙에 따라 기존 장애학습지원실이 한양대학교 부속기관인 ‘장애학생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장애학생들이 학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수학습 및 생활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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