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개교 이래로 변화한 캠퍼스의 모습, 한양의 주요 소식 외 교수·학생·동문 인터뷰 및 기고

▲ 사랑한대 2020년 봄호(통권253호)

한양대 동문매거진 '사랑한대' 2020년 봄호(통권 253호)가 발행됐다.

253호 사랑한대 첫 번째 코너 'Hyper the Insights'에서는 한양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주요 소식들을 전하였다. 1939년 개교 이후로 끊임없이 성장했던 한양대와 같이 캠퍼스의 모습 또한 계속 변화되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역사관(구본관), 노천극장, 애지문의 변화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2월 한양을 빛낸 소식들을 실었다. 그리고 최근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된 '학생 창업자 명함 전달 & 창업장학금 수여식' 소식을 전하였다.

이와 함께 한양대 졸업생의 2019년도 취업률이 73.4%로, 서울권 주요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사회 진출에 강세를 보이는 한양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회 진출뿐만 아니라 도전정신을 함양한 청년 CEO를 양성하기 위해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남다른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한양대와 안산시가 종합병원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2020년도 한양 국제 겨울 학교 졸업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소식 등을 실었다.

다음으로 'Hyper the Creation'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는 한양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된 서울 캠퍼스 배상수 교수(화학과)와 최승원 교수(융합전자공학부), ERICA 캠퍼스의 신경훈 교수(해양융합공학과)와 채필석 교수(생명나노공학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배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함께 염기교정 유전자 가위의 문제점을 최초로 규명하여,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기재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전자 가위 문제점을 보정하여 농산물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등 수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최 교수는 유럽 상용 무선 장비 지침의 표준화를 위한 조화 표준(harmonised standards)을 제정하는데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4월 유럽 의회가 최 교수 연구팀의 표준안을 조화 표준으로 채택할 경우, 해당 기술의 상용화뿐만 아니라 기술의 특허화로 얻는 로열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서 신 교수는 생태환경 진단의 열쇠인 '아나전 동위원소비' 분석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다양한 원소의 안전 동위원소비 분석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물질의 기원과 환경 변화, 오염물질 기원 등 유용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채 교수는 질병 치료에 중요한 새 양친매성 분자인 TEMs를 개발하였다. 기존 양친매성 분자의 한계를 보완한 TEMs분자를 통해 질병 치료 및 신약 개발 등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있는 '로봇설계공학연구실'의 인터뷰도 담았다. 인류 삶의 형태를 더 원활하고 실용적으로 바꾸는 기술 개발의 힘쓰고 있는 이들은 최근 극한조건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곤돌라 장착형 외벽 청소 로봇 'Edelstro' 을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최근 두바이 ‘THE BIG 5 SHOW’ 및 미국 최대 가전쇼 ‘CES’에 참가한 한양대 로봇설계공학연구실은 다수의 로봇 제작 의뢰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아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지난 1월 치러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과 함께 MVP의 영예를 안은 원두재 축구 선수(생활스포츠학부 16)와 제 4회 의사 국가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의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딜 한진희 학생(의학과 4),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엔씽 김혜연 대표(전자통신공학 04)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끝으로 'Hyper the Future'에서는 다가오는 독서의 계절을 위한 글들을 수록하였다. 정민 교수의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한 '독서의 이유' 글과 신작 추천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랑의 실천을 도와주는 기부 전용 앱 '동행한대'의 출시 소식과 10m 이상 대형고래 부검을 실시한 해양융합과학과 휴먼·생태분석연구실(HEAL)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외에도 이번 사랑한대 봄호에서는 학생처 소개글 및 코로나 19로 보는 감염병 전파와 예방법 등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봄호(통권 제253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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