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10점 기록 타 대학에 비해 점수 높아

 취업지원팀, 방학 중 학과별 간담회 개최 예정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어학 능력 증진을 위해 4개 대학 취업지원팀이 개최한 '제1회 취업센터 토익 경진대회'에서 본교는 990점 만점자가 4명 배출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취업지원팀은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학생처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만점자 4명에게 소정의 문화상품권과 토익 무료강의 상품권을 수여했으며 각 점수대별로 2명씩 추첨하여 부상도 수여했다.

 

 지난 달 25일 본교를 비롯해 서강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에서 동시에 치른 토익 경진대회에서 본교는 104명이 참가해 990점 만점자가 4명 나오는 등 평균 710.9점을 기록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서강대에서는 2백여명의 학생이 참가 평균 692.6점을 기록했고, 경희대는 650명이 참가해 602.7점을, 숙명여대는 60여명이 참가해 평균 652.8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104명의 학생 중 900점 이상 득점자가 19명에 이르며, 800점대와 700점대는 각각 15명이었다. 600점대 득점자는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0점 이하는 13명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만점을 받은 구세희(사회대·관광 4) 양은 "처음으로 만점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영어공부와 취업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 양은 "평소에 미국 TV 프로그램을 보고 영자 소설책들을 즐겨 읽었다"며 "억지로 공부하는 것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학습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학습방법을 밝혔다. 99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은 구 양외에도 이장우(경영대·경영 4) 군, 홍순현(경영대·경영 1) 군, 박응조(공대 대학원 화학공학 석사과정) 군 등이다.

 

 한편 서울캠퍼스 취업지원팀에서는 방학중에 취업 시에 꼭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지원팀 사재욱 씨는 "요즘 기업에서 토익 성적을 많이 요구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방학 기간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과별 간담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허봉회 학생기자 huh61@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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