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사랑한 작가들 - 10위

본 글은 2019년 3월 29일 직원 필진 프로그램인 '한양브릿지'를 통해 작성된 글이며, 기존 작성글을 이관한 것임을 밝힙니다.

 

「한양이 사랑한 작가들」 을 시작합니다


「한양이 사랑한 작가들」에서는
한양인에게 가장 '예쁨' 받은 책을 쓴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신년 계획이 독서인데 뭘 읽을 지 모르겠다 하시면 주목!
인기 작가의 인기 도서 리스트를
체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01. 「한양이 사랑한 작가들」 순위를 공개합니다.

매월 한 분씩 소개할 예정입니다.

 




10위는 공지영 작가였네요!

위 차트는
지난 10년간(2009~2018)의
도서관 대출통계

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벌써 나머지 순위 작가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셨겠네요.:)




 

02.

공지영 작가 소개


 


  공지영 작가는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의
구치소 수감경험을 토대로 쓴
「동트는 새벽」(1988)
이 ‘창작과 비평’에 실리며 등단했습니다.


1994년에는

고등어,
인간에 대한 예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 권이 동시에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가니

등의 작품은 영화로 제작되어
각각 400만,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 https://ko.wikipedia.org/wiki/공지영)


​ 

 

03.

최고 인기 도서는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작가 자신의 가족을 모델로 집필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었죠.
512회로 1위!

2위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공동집필한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영화로 제작되어
누적 관객수 460만을 돌파한
도가니
3위 입니다.


공지영 작가의 전체 작품을 살펴볼까요.

1988년 등단작(단편) 《동트는 새벽》(창작과비평)
1989년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1991년 장편소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1-2》
1993년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문이당)
1994년 《미미의 일기》(한양출판)
1994년 창작집 《인간에 대한 예의》(창비)
1994년 장편소설 《고등어》(웅진출판)
1996년 《상처없는 영혼》(푸른숲)
1997년 장편소설 《착한 여자 1-2》
1998년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
1999년 창작집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창비)
2001년 《작가 공지영과 다시 만난 어린왕자》(세상모든책)
2001년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김영사)
2004년 《별들의 들판》(창비)
2005년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푸른숲)
2005년 《사랑 후에 오는 것들》(소담출판사)
2006년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황금나침반)
2007년 《책로역정(冊路歷程)》 (스쿱(SKOOB))
2007년 《즐거운 나의 집》(푸른숲)
2008년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오픈하우스)
2008년 《괜찮다, 다 괜찮다》(알마)
2009년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한겨레출판)
2009년 장편소설 《도가니》(창비)
2010년 《공지영의 지리산행복학교》(오픈하우스)
2010년 《사랑후에 오는것들》(소담출판사)
2012년 《의자놀이》(휴머니스트)
2013년 《높고 푸른 사다리》(한겨레출판)
2014년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분도출판사)
2015년 《딸에게 주는 레시피》(한겨레출판)
2016년 《시인의 밥상》(한겨레출판)
2017년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해냄출판사)
2018년 《해리 1,2》(해냄출판사)
 


어떤 순간에도 너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어서는 안 돼.
너도 모자라고 엄마도 모자라고 아빠도 모자라......
하지만 그렇다고 그 모자람 때문에 누구를 멸시하거나 미워할 권리는 없어.
괜찮은 거야.
그담에 또 잘하면 되는 거야.
잘못하면 또 고치면 되는 거야.
그담에 잘못하면 또 고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가 있는 거야.
엄마는......
엄마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냈어.


즐거운 나의 집 중에서





저는 이번 연재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책도 읽어 보고,
공지영 작가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여러분의 독서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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