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 정문, 쪽문 차단 및 시설물 사용 제한 해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생활방역으로 전환함에 따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6일부터 교내 통제를 완화하고 시설물 사용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우선 5월 6일부로 정문 외부인 출입 통제와 정문, 쪽문 차단이 없어진다. 또한 수업과 무관하게 안전계획이 확보된다면 외부 대관 제한이 해제된다. 하지만 테니스장은 이전처럼 수업 혹은 레슨 관련 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5월 18일부터는 실외 체육 시설인 농구장과 풋살장, 대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다. 농구장과 풋살장은 4월 9일부로 폐쇄된 바 있다.
또한 5월 25일을 시작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된다. 모든 강좌는 종강 시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본교 감염병관리위원회가 지정한 방역요건을 충족한 경우 과목 유형에 관계 없이 대면 수업 시행도 가능하다. 대면수업을 시행하는 교과목이더라도 비대면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원격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셔틀버스는 방학 중 시간으로 운행하는 한편 통학버스는 코로나19 대응상황 안정기까지 운행이 중단됐으나, 25일부터는 모두 정상운행한다. 또한 번개공원, 라이온스 홀 잔디밭, 생태호수, 호수공원, 경상대 옆 벚꽃 공원 등 녹지 출입 통제도 함께 해제된다.
이처럼 교내 통제가 완화되고 시설물 사용 제한이 해제되지만, 건물 및 식당 발열 체크와 함께 외부인 건물 출입 제한은 별도 통보 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신분증을 확인해 교내 구성원 및 업무 방문자만 출입을 허용하며 원칙적으로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ERICA캠퍼스는 "실내체육시설 및 동아리실 사용금지 해제는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공지된 내용은 추후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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