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공지를 통해 6월 1일 이후로 조정... 이태원 방문자 고려한 전체 문자 발송
최근 발생한 클럽 집단 감염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론 전체 과목의 대면 수업을 허용했던 일정을 1주일 연기됐다. 이후 상황에 따라 이 또한 변경될 수 있다.
12일 공지된 '2020학년도 1학기 대면수업 진행 관련 긴급 공지'에 따르면 애초 5월 25일부터는 이론 전체 교과목을 대상으로 절차에 따라 허가된 수업을 대면 형태로 진행 가능하도록 했던 정책을 1주일 연기하여 6월 1일 이후에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 조치는 향후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연기되거나 실질적으로 학기 전체를 원격 수업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6월 1일 이후 대면수업을 허가 여부는 현재 기준 5월 18일에 확정 예정으로 되어 있다. 이미 지난 4월 13일부터 실험실습, 이론실습, IC-PBL수업 등은 대면 형태로 진행이 가능했으며 5월 18일부터 커리아개발1 등 일부 이론 수업에 한해 허가를 하기로 한 것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편, 서울과 ERICA 양 캠퍼스는 11일 오후 전체 학생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특정 기간 이태원 일대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 했다.
다음은 서울캠퍼스에서 발송된 긴급 문자 전문이다.
4.24~5.6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학생들은 방문일로부터 14일간 등교를 중지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1339나 관할 보건소로 상담바랍니다. 확진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라도 확진자와 동선과 시간대가 겹치는 경우에도 14일간 등교를 중지해야 합니다.
Students who visited entertainment facilities (clubs, bars, etc.) in Itaewon during 4.24-5.6 should stop attending school for 14 days from the date of their visit. Those students can be tested for COVID-19 regardless of the symptoms, so please consult 1339 or the local health center. They should stop attending school for 14 days even if the test results are negative if their travel path and time zone overlap with the confirmed patient.
▶ 관련 학사팀 공지 바로 보기 http://www.hanyang.ac.kr/surl/JkPN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