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균형있는 비판정신과 창의적 글쓰기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문논술대회

김성준 학생(경영학 19)이 5일 한국일보와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는 신문을 통해 읽기·쓰기 문화를 장려하고, 선진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균형있는 비판정신과 창의적 글쓰기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문논술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치러졌으며 고등부, 대학·일반부 지원자 400명 중 수상자 18명(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1명, 한국일보사장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이 가려졌다.

김 씨는 '청년층의 정치 참여 필요성과 확대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의 청년정치'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른 우수상으로는 노선웅 씨의 ‘청년의 가치를 혁신의 가치로’, 이시예진 씨의 ‘굴러온 청년들이 박힌 돌을 빼내려면’,김승민 씨의 ‘청년정치, 공천할당이 아니라 평시고용이 답이다’, 곽소영 씨의 ‘갈 길이 구만리인 청년 정치, 앞길 구만리의 청년으로’, 조지윤 씨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더 크게 소리쳐야 한다’가 있었다.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10만 원을 받는다.

심사위원인 김희원, 김범수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우수상 수상자들의 작품이) 문장이나 구성 모두 탄탄했고 청년이 한국 정치 혁신의 동력이라는 문제의식이나 디지털 민주주의 확대로 청년의 정치 참여 부담을 줄이자는 발상, 청년들을 중앙당 당직자로 제한 없이 기용할 수 있도록 정당법을 바꾸자는 제안들이 글에 신선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우연히 학교 포탈에서 정보를 알게 되어 지원했다"며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다음에도 비슷한 종류의 대회가 있으면 공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일보사 1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수상자 대표만 초청해 약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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