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안산캠퍼스 도합 15명의 신임교수 임용

 "신임교수 대부분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경력 보유"

 

   
 

 2002학년도 후반기 신임교수 임용장 수여식 및 연수회가 지난 8월 29일 국제학대학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의대와 공대가 각각 4명의 신임 교수를 맞이한 것을 비롯하여 지방자치대학원, 경영대, 자연대, 정통대, 생과대, 공학대 그리고 디자인대가 각각 1명씩을 임용하는 등 본교는 총 15명의 신임 교수를 임용했다.

 

 개회사, 임용장 수여, 총장 인사, 교무위원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임용식에서 김종량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양가족'과 '한양문화 공동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총장은 "교육과 연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본교는 지난 1939년부터 실용학풍과 '사랑의 실천'을 앞세워 꾸준히 발전해 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신임 교수들이 앞으로 계속될 본교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 교수들의 대부분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교육 및 연구를 담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상우(지방자치대학원) 교수는 본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활동하며 본교 행정학과와 지방자치대학원에서 꾸준히 강의를 해왔다. 서종원(공대·토목)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통부와 뉴멕시코대에서 각각 연구원과 교수로 활동했다. 박재우(공대·토목) 교수도 미국 하와이대와 이화여대 교수를 지냈다. 의대 배현주(의대·내과학) 교수와 김정태(의대·성형외과) 교수는 각각 단국대와 동아대 의대 교수로 활동했다. 경영대 김승철(경금대·경영) 교수는 홍콩 중문대와 세종대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자연대 이휘건(자연대·화학) 교수는 삼성반도체와 삼성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교무처는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교수 수를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는 다중전공 등으로 인해 교수대 학생 비율이 높은 학과에 대한 신임 교수 임용에도 많은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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