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영철학이 필요

한양대학교 제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제1차 소통위원회 보고를 게시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소통위원회는 주요 사안이 있을 때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목적인 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학생위원으로 서울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과 교육정책위원장, 에리카 총학생회장과 에리카 공학대학 부학생회장이 참여했고, 학교위원으로는 서울 학생처장과 기획처장, 에리카 학생처장과 기획처장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환불’이었으나, 학교 측은 ‘1학기 수업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한 등록금 환불’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와 학생의‘고통 분담 차원에서의 특별 장학금’에 대한 논의로 정정했다.
 
▲총학생회에서 게시한 소통위원회 보고 중 일부 (출처: 총학생회 페이스북)

학교 측은 15일 진행된 <좋은수업만들기 TF>에서 “우리 대학이 코로나 상황에 가장 대응을 잘한 편”이라고 말했다. “정상상태에 가깝게 운영했다”며 1학기 수업운영과 성적평가를 비롯해 학교 전반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학생들의 문제의식에 반대되는 인식을 보였다. 또한 학교 측은 학교 재정이 어렵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요구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영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총학생회는 31일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등록금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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