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 중 한 사람으로 뽑혀

지난 10일 열린 제90회 남원시 춘향선발대회에서 한양대 김태은(무용학과) 학생이 미스춘향 '선'으로 뽑혔다. 김 씨는 상금으로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앞으로 3년간 남원시 홍보대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춘향선발대회는 1, 2차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최종 발표된 미스 춘향에는 '선'으로 뽑힌 김 씨를 포함해 신슬기('진' 선발, 서울대 기악과), 김현지('미', 국민대 도자공예학과) , 이채은('정',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신지연('숙', 캐나다 토론토대학 뉴로사이언스 학과), 임예랑('현',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씨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6인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본선 진출자 대상 사전 합숙도 취소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였다.
 
▲ 제90회 미스춘향에 선발된 최종 6인 (출처: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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