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발언"
봉사 네트워크 형성과 대학문화 창출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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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한국대학생자원봉사자 네트워크, 볼런티어21, 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2차 한국대학생 자원봉사자대회'를 본교에서 개최했다. 한국대학생 자원봉사자대회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자원봉사 운동의 도약을 위한 교류·교육·협력, 조직육성과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새로운 대학문화 창출'을 목표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자원봉사활동 동아리 및 단체, 개인,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이 참가했다.
자원봉사는 인류 모두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밑거름이 되며, 대학 공동체 구성원들이 대사회적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의 활동에는 각 대학들의 정체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학생회의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하여 사회 속으로 파고들어 활동을 하는 것이 요즘 대학생들이 대사회적 목소리를 내는데 더욱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려 이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라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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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특설 무대에서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첫날 행사에는. 만남, 젊음, 어울림의 주제로 구성된 전야제와 함께 故 이수현씨의 아버님이 초대되었고, 이 대회에 참여한 몇몇 학교의 동아리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박기영과 난타의 초청공연은 전야제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군 이유가 됐다.
둘째 날의 행사는 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윤구 회장의 '인생을 바꾸는 자원봉사'라는 초청강연으로 시작됐다.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 워크샾??자원봉사활동 갤러리,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모습이었다.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타대학의 한 학생은 "학교별로 행사가 진행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파트별로 이루어져 참여한 학생들과 더욱더 친밀감이 생겼다."며, "자원봉사활동이 이 대회로 인해 더욱더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라고 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은 주문진으로 떠났다. 마지막날은 15개 자원봉사단체 및 프로그램 견학·교육활동과 수재민을 위한 거리모금 활동이 이루어졌다.
김혜신 학생기자 onesecond@i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