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원자력학생연대 ‘원자력 살리기 프로젝트’ 릴레이 1인 시위

한양대를 포함한 전국의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이 탈원전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이하 학생연대)는 19일 13개 시·도별 지정 장소에서 ‘원자력 지지 운동(Stand Up for Nuclear)’ 릴레이 1인 시위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연대는 한양대를 포함해 서울대, 카이스트, 경희대, 부산대, 중앙대, 경성대 등 총 14개 대학의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원자력 살리기 운동’을 위해 참여한 단체이다. 

‘원자력 살리기’를 주제로 한 이번 시위에는 학생연대 소속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 연구원, 원전 산업 종사자,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최고 기술을 한국 원자력 누가 그를 죽이는가”, “탈원전 정책 즉각 철폐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원자력의 필요성과 탈원전 정책 추진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원자력 지지 운동’은 2016년 미국의 환경 운동 단체 ‘환경진보(EP)’가 시작하여 재생에너지의 무분별한 확대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원자력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국내에서는 학생연대의 주최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학생연대는 오는 26일에도 ‘원자력 알리기’라는 주제로 1인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위 참여는 학생연대 페이스북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원자력 살리기 프로젝트' 포스터 (출처 : 녹색원자력학생연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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