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및 리크루트사, 미디어업체 연계
이력서 등록부터 취업까지 클릭으로 한 번에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의 노동시장에 고용불안과 불균형고용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모순된 고용현실로 인해 취업이나 이직을 원하는 졸업예정자나 졸업경력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본교 취업센터는 5개의 우수대학과 취업 전문기업, 온라인 미디어 업체와 공동으로 '2002 대학 연합 신입/경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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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인터넷 채용박람회는 기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재채용을 가능케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경력자들의 우수한 경력관리와 취업 기회의 확대, 대학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의 폭을 강화하여 산학이 연계되는 미래형 채용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손을 잡고 인터넷 취업 프로그램을 도입함에 따라 대학은 졸업자의 취업기회 확장을, 기업은 우수인재 채용기회의 확장을 마련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사이버 채용박람회 사이트는 업종별 채용관, 온라인 면접 및 채용설명회, 오프라인 채용 활동 지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30대 그룹 기업과 IT기업, 공기업, 금융 기업, 외국계 기업등이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개인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개인의 신상정보는 안전하게 보장되고 경력과 자기소개는 공개되어 졸업자들은 자기홍보를 할 수 있고 기업들은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인재를 스카우트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학 연합이 공인하는 유수한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종합적이고도 손쉽게 접함으로써 취업의 기회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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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는 등록된 개인정보에 따라 맞춤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입사지원자를 위해 본인이 지원한 기업체의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취업 이후에도 경력자로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박람회가 이용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을 보이며 앞으로는 경력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교가 경력자들을 위한 헤드헌팅을 시행하여 졸업한 경력자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여주고 교우 기업인에게 유능한 졸업생 인재를 추천할 예정이다. 경력개발에 관련된 교육, 연수 등의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프로그램은 물론 퇴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퇴직 후 재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지원 기획도 준비중에 있다.
서울 취업센터의 사재욱씨는 "본 프로그램은 앞으로 취업 이외에도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이나 금융, 전산, 바이오, 환경분야의 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몇 년간 본교 졸업생의 데이타베이스가 체계적으로 형성되면 본교의 기업별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문의: 서울 취업지원팀, 2290-0091/2)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na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