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평가 항목 고른 득점으로 중간평가 1위
BK21 인문사회계열 최대, 최고 수준의 사업단
본교 디지털경영센터가 BK21 인문사회계열 본사업 '사회 2분야(경영학, 경제학)'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교육인적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경영센터는 '제도개혁 및 사업운영체제(180점)', '사업목표 달성도(180점)', '사업비 운영 및 관리(100점)', '차별화된 사업성과(40점)', 등 총 4개 항목 500점 만점으로 구성된 평가에서 전 부문에 걸쳐 고른 득점을 올리며, 총 446.6점을 획득했다. 특히 디지털경영센터는 '사업목표 달성도'와 '사업비 운영 및 관리' 부문에서 각각 147.3점과 100점을 획득해 수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디지털경영센터는 2003년 이후 매년 6,5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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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영센터 사업단장인 한정화(경영대·경영학부) 교수는 "2000년 3월 개소한 후부터 교수진의 연구실적 증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연구 및 학술교류, 대규모 신진 연구인력 채용,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등이 꾸준히 이루어진 결과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디지털경영센터가 올린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성과의 경우 지난 1999년 12월에서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6편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같은 기간동안 전국 규모의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총 63편이다. 한편 학술저서는 26편이 발간됐다.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역시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디지털경영센터는 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프랑스의 INSEAD와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대학의 디지털경영학 연구팀인 「eLab@INSEAD」와 학술교류를 추진했다. 지난 2000년에는「INSEAD-한양 서울포럼 2000 학술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의 AIT, 인도의 니르마(NIRMA) 경영대학원과도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2001년에는 '한국·인도 IT협력에 관한 추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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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교육과 관련된 측면에서는 'e-business 전략', '디지털경영전략', '인터넷 마케팅', '정보통신시스템' 등의 과목을 개설했고, 외국어 강의를 활성화시켰다. 이 같은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배경으로 디지털경영연구센터 소속 대학원생들의 국내외 학술지 논문 게재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원 학생들의 연구실적은 1999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5편의 논문이 전국 규모 학술지에, 국제학술지에는 1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한정화 교수는 이번 성과는 본교 경영대의 연구력과 교육과정이 국내 정상급임을 증명해 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교수는 "디지털경영센터에 우수한 대학원생들이 보다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디지털연구센터 및 경영대의 우수성을 학교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보다 많은 박사과정 연구인력들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