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는 2월 23일자 ‘뉴스포커스’에 패널로 출연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관해 인터뷰했다.유 교수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지만 사실 동결 가능성과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팽팽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1월 금통위 이후만 해도 2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모두들 예상하고 있었는데,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나 미국의 상황 등이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1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둔화되다가 반등하는 움직
2월 16일자 는 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보도했다. 국내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엔 1% 정도의 지분을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을 촉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이창민 교수는 얼라인파트너스가 1%의 지분만을 갖고 어떻게 SM 주인을 바꿨냐는 질문에 “한국 자본시장에 변화가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나는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에 따르면, 70%정도 되는 소액주주 사이에서 이수만 최대주주가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
2월 12일자 는 인사혁신처장 김승호 동문(행정학과 82)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앞으로 공직사회에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데 연봉은 물론 국적에서도 제한을 크게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생각입니다. 외국 국적의 인재도 데려올 수 있다면 데려와야 합니다.”인사혁신처장 김 동문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처장은 특히 현 정부가 신설하는 우주항공청에 독립적 인사권을 줘 글로벌 인재를 데려올 수 있도록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그는 “우주항공청이 (정부 인사 정책 혁신
2월 20일자 는 최근 은행권의 거액 성과급과 큰 임금 규모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금융회사에 거액 성과급과 관련된 비판이 거세다. 역대 최대 실적을 배경으로 올해도 은행의 성과급이나 임금 규모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5대 은행의 과점구조를 깨라며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했다.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는 “지금 예대금리차가 꽤 커서 이것 때문에 서민들이 고통을 받으니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인 것 같은데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은행업의 경쟁을 촉진시키는 환
2월 21일자 는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에 대해 보도했다. 치솟던 가계빚이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대출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꺾였다. 올해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는 데다 한은의 긴축 기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한국은 과거 20년 동안 디레버리징을 의미 있게 한 적이 없다"라며 "GDP 대비 가계부채가 70%를 넘으면 성장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연구된 만큼 유의미한 디레버
2월 22일자 는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과의 공학교육 관련 인터뷰를 소개했다.2019년 4월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공인원)을 이끌고 있는 김 총장은 산학(産學)협력 개척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는 “공학교육은 국가와 대학이 직면한 복합적, 다층적 위기를 극복하는 도구이자 결과여야 한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환경에 맞게 교육 내용과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지난 3년간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노력으로 공학교육의 내용·방법·환경 패러다임이 바뀌었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고 말했
2월 23일자 는 전·월세 가격에 대해 보도했다. 22일 중앙일보가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된 서울 주요 아파트단지의 전·월세 물건을 전수조사(7303건)한 결과, 이들 단지의 월세 물건 중 83.7%(6113건)가 전세 시세보다 비쌌다. 이렇게 월세가 ‘비싸진’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대출금리가 크게 치솟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은행 대출이자보다 월세를 내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가 늘었다. 갭투자(전세 낀 상태로 주택 매입)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에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2022년 연구실적 우수교원 포상제도 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은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HCP 우수 연구자상(신설), 우수연구자상과 신진연구자상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이 중 HCP 우수 연구자상은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신진연구자를 발굴하여 최상위(HCR)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되었다. 우수연구자상 및 신진연구자상은 국제논문 우수부문, 간접비기여 부문, 기술이전 부문, 저서부문 등 네 개 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HCP 우수
2월 12일자 은 아동학대로 인한 12살 초등생의 죽음과 홈스쿨링 사각지대에 대해 보도했다. 새어머니와 친아버지의 폭행에 숨진 12살 어린이의 발인이 11일 쓸쓸히 치러졌다. 특히 이 아동이 홈스쿨링을 이유로 학교에 나오지 않아 학교가 아동학대 사실을 알 수 없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홈스쿨링 사각지대에 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왔다. 홈스쿨링의 공식화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사교육 활성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한양대학교 교육학과 박주호 교수는 "돈을 쏟아부어서 독선생 형태의 교육을 국가가 허
2월 20일자 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현재로선 전쟁이 1년 이상 더 지속하며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러시아학과 엄구호 교수는 “전쟁은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문제는 협상의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장기 소모전으로 갈 수밖에 없고, 올 연말도 넘길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엄 교수는 “전쟁이 올 연말을 넘길 경우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유럽이 분열될 수 있다”라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박주호 교수는 지난 9일 서울경제가 개최한 교육 개혁 좌담회에 참석했다. 서울경제가 교육 개혁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좌담회에는 박 교수와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가 함께했다.박 교수는 “평가가 교육과정을 리드할지, 교육과정이 평가를 리드할지 두 맥락이 있는데 지금 고교 단계에서는 평가가 고교 교육 내용을 지배하고 리드해왔다”라며 “교육 내용이 평가를 리드하게끔 전반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특히 박 교수는 “대입 제도를
2월 14일자 은 당뇨병 관리법에 대해 보도했다.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혈당 수치가 달라진다. 또한 식사 후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도, 완만히 오르다 낮아질 수도 있다. 똘똘하게 먹고 관리하면 당뇨병 환자도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다.한양대학교 의학과 박정환 교수는 “약물요법을 시작하더라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양생명과학기술원 바이오 의약 혁신기술센터가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가지랩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 의학과 전대원, 윤아일린 교수팀은 이준혁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 가지랩과 함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한양대와 가지랩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 기반 유형을 진단을 실행한 후 맞춤형 생활습관 목표를 제시해 그 효과성을 측정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한양대학교 의학과 전대원 교수는
tvN 시즌2, 과 같은 다양한 TV 방송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장동선 뇌과학 박사가 오는 3월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로 부임한다. 2023년 1학기에 처음으로 개설될 그의 강의를 미리 살펴보자.장동선 교수 :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나 독일과 한국, 미국을 오가며 성장한 장 박사는 독일 튀빙겐 대학교와 막스 플랑크 바이오싸이버네틱스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Biological Cybernetics)에서 사회인지신경과학(Social Cognitive Neuroscienc
2월 10일자 는 서울시가 시내버스·지하철 기본요금 300~400원 인상과 함께 거리비례제에 따른 가산 요금을 5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현재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단독으로 타거나 버스로 환승하는 경우 이용 거리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씩 추가되는 요금을 15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요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장거리 이용자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양대학교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고준호 교수는 “현재 요금 수준으로는 재정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는 2월 8일자 에 칼럼 ‘기준금리 동결로 물가 안정 가능하다’를 기고했다. 유 교수는 통화정책 시차, 경기 침체 본격화,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을 이유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는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유 교수가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본 첫 번째 이유는 ‘통화정책의 시차’ 때문이다. 유 교수는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만큼 한국의 디스인플레이션은 올해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월 9일자 는 전세가 급락에 대해 보도했다. ‘전세 버블 붕괴’라고 할 정도로 전세가가 급락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아파트 전세가(1월 말 기준)는 전국 6.93%, 서울 9.50%, 경기도 11.01%, 인천 10.48% 하락했다. 이러한 전세 가격 급락이 집값 폭락의 방아쇠를 당겼다.이창무 한양대 교수는 “보통은 전세가가 집값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는 전세가가 매매가 하락을 촉발했다”라고 분석했다.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성수 교수가 2월 6일자 에 칼럼 ‘안중근 의사의 소환 그리고 3만원권’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진영 논리에 함몰되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 사회가 하나 될 수 있는 구심점을 세우기 위해 안중근 의사의 쉼 없는 민족애를 재발견해 오늘 우리의 행위규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우리 사회는 극심한 진영으로 갈라져 있다. 진영에 속하면 동조해서는 안 되는 금기 영역과 비판해서는 안 되는 성역으로 양분된 결정을 강요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기는 사실보다 감정에 치우쳐 스스로를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있다. 그것은 학업이나 직업적 성취일 수도 있고, 취미나 사회 참여를 향한 열정일 수도, 아주 평탄하거나 굴곡진 인생사일 수도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인석 설립총장의 삶은 믿기지 않게도 그 모든 키워드를 아우른다. 그의 삶은 그야말로 도전과 열정의 수만 가지 스토리로 가득 차 있다.글. 김현지 / 사진. 손초원 ■법을 바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를 설립하다한인석 설립총장은 자아실현에 진심인 MZ세대마저 놀랄 N잡러이자 N꿈러이다.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과학자, 벤처사업가, 경영
2월 4일자 는 호봉제 폐지를 핵심으로 한 정부의 임금체계 개편 추진에 대해 보도했다. 호봉제를 폐지하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으로 바꾸겠다는 윤 정부의 임금체계 개편 시도로 호봉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전부터 호봉제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것은 바로 직무급이다. 최근 대웅제약은 차별점 있는 직무급 도입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유규창 교수는 “종전의 직무급 도입 기업들은 사무직 중심으로만 하거나 컨설팅 업체 도움을 받아왔는데, 대웅제약은 본인들이 스스로 연구조사해서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