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자 「'주총 쥐락펴락' 행동주의 펀드…"먹튀" vs. "기업가치 제고"」 기사

2월 16일자 <SBS Biz>는 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보도했다. 국내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엔 1% 정도의 지분을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을 촉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이창민 교수는 얼라인파트너스가 1%의 지분만을 갖고 어떻게 SM 주인을 바꿨냐는 질문에 “한국 자본시장에 변화가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나는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에 따르면, 70%정도 되는 소액주주 사이에서 이수만 최대주주가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을 통해 했던 소위 말하는 일감 몰아주기 등의 행위가 문제가 됐다. 이 교수는 “최대주주 또는 총수의 사익 편취가 한국에서 문제된 지는 꽤 오래됐는데, 이러한 것들이 굉장히 많이 주목을 받았었고 결국 주주들의 분노가 한국 주식시장에 자리잡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끌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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