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자 「“돈바스 우리땅” vs “크림반도 내놔”… 멀고 먼 우크라의 봄」 기사

2월 20일자 <국민일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현재로선 전쟁이 1년 이상 더 지속하며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러시아학과 엄구호 교수는 “전쟁은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문제는 협상의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장기 소모전으로 갈 수밖에 없고, 올 연말도 넘길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엄 교수는 “전쟁이 올 연말을 넘길 경우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유럽이 분열될 수 있다”라며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에서 러시아 역할을 기대하는 중동 국가들이 러시아에 더 우호적으로 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대공세가 끝난 뒤인 5월이나 6월쯤 바이든 대통령에게 결단의 시점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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