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WINNER CONCERT'에서 연주

손상현 학생(관현악 15)이 10월 29일 제29회 성정음악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정음악콩쿠르는 성정문화재단이 매년 최고의 연주자를 선정하고 음악도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주최하는 대회로, 우리나라 클래식의 등용문 중 하나다.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콩쿠르가 처음 개최된 지난 1992년 이후 최다 신청자인 1784명이 몰렸다. 7개 부문(성악·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클라리넷)에서 최우수상 9명, 금상 46명, 은상 44명, 동상 57명의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손 씨는 최우수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대상수상자는 10월 29일 'WINNER CONCERT'를 통해 결정됐다. 손 씨의 'carl nielsen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Op.57'연주를 시작으로 첼로 김정훈, 바이올린 유다윤, 피아노 하규태, 플루트 김주빈, 바리톤 김지훈 6인의 최우수상 수상자가 모여 자신만의 색으로 무대를 채웠다. 대상은 바리톤 김지훈씨에게 돌아갔다. 손 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 곡을 연주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우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손 씨는 제6회 서울오케스트라콩쿨 최우수상, 라이징스타콩쿠르 대상, 제1회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콩쿨 1등, 음악저널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입상 등의 이력이 있으며, 인천시립교향악단객원단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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