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자동차 분야 전공생 연구성과 공유, 미래차 기업들의 비즈니스 현장과 기술인재의 중요성 제시

한양대 김동찬 학생(박사 과정)이 지난 28~29일 개최된 제2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에서 논문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가 주최한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미래형자동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석·박사생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차 기업들의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과 기술인재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미래차 인사이트 포럼과 우수논문 콘테스트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래차 분야 종사자 및 석·박사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특히 사전에 기업들에게 배포된 참여학생의 주요 연구성과 및 역량이 기재된 자기소개서(Vitae)를 바탕으로 한 인재 매칭 플랫폼 제공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원하는 인재를 연결시키는 기회도 마련됐다.

산학연계프로젝트 및 기술연구논문 40여편을 접수해 선정된 본선 진출작에 대한 발표평가로 29일에 개최된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는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구조개선 및 경량화 연구, 모델링을 이용한 성능 개선 기술 등 미래차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연구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논문발표회 이후에는 자동차 OEM 및 연구소 등 미래차 R&D 핵심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 및 현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논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 씨는 "미래차 논문콘테스트는 논문 뿐 아니라 학생이 중심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의지가 고양됐다"고 말했다.

KEA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우수인재들의 역량을 필요기업에 공유하는 취업활성화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뿐 아니라 이러한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에서 논문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한양대 박사과정 김동찬 학생과 다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KEA)
▲  제2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에서 논문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한양대 박사과정 김동찬 학생과 다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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