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발병에 관여하는 기전을 규명한 점 높게 평가 받아
한양대 의과대학 의학과 김유정 교수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그래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4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정상대조군과 노인성 백내장 환자의 수정체 전낭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의 비교’다. 해당 논문은 백내장 환자군에서 특이적인 마이크로알엔에이를 확인해 백내장 발병에 관여하는 기전을 규명하려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의학신문 11월 11일 자 기사에 따르면, 김 교수는 “백내장은 아직 병리기전이 명확하지 않고 효과적인 약물 치료가 없어 수술적 치료에만 의존하고 있다”면서 “백내장의 병리 기전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로 효과적인 치료 약물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시력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5월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ARVO)에서 ‘Travel grant’를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박수현 커뮤니케이터
pshyujc09@hanyang.ac.kr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