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자 「'찌라시'라는 수모를 견뎌내야 하는 이유」 기사

김정기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는 12월 7일자 <중앙일보>에 연재글 ‘소통카페 : ‘찌라시’라는 수모를 견뎌내야 하는 이유’ 편을 기고했습니다. 김 교수는 얼마 전 한 신문이 ‘찌라시’로 매도되었던 일을 언급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식의 언론 모독이 대한민국에 퍼지는 건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 ‘가짜 뉴스(fake news)’나 ‘가짜 미디어(fake media)’라고 비난한 데 대하여 ‘막말 폭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교수는 종이 신문 이용시간이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적은 점을 언급하며 “신문이 잊히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신문이 사회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엄정한 환경감시 기능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신문이 권력의 식언·허언·기만을 비판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익기능에 충실하면 국민은 높은 신뢰로 응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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