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자「우리가 바라던 게 이런 모습이었을까」기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김정기 교수가 2월 7일 자 <중앙일보>에 '우리가 바라던 게 이런 모습이었을까'를 기고했다. 김 교수는 대통령이 상임위원을 다시 위원으로 재임명하는 초유의 인사가 선관위 1-9급 직원과 전국 17개 시·도 지도부의 초유의 집단 항명에 부딪쳐 좌초되었던 사건을 비롯한 여럿의 사건을 짚으며 "초유의 행진이 그칠 줄 모른다."라고 표현했다.
김 교수는 "이런 '초유 사태'의 누적과 역주행으로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부심에 상처가 나고 있다."며 "우리가 바라던 게 이런 모습이었을까.", "새롭게 탄생할 정권에서는 상식을 벗어나는 초유의 일들이 없어져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그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며 국민을 질타하고 편을 가르는 오만은 사라져야 하고,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민주화를 이끌고 그 공을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돌린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워야 한다."며 "진정한 리더는 국민의 편을 가르지 않고 우리를 통합하게 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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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진 커뮤니케이터
carryy082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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