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임기 이어가

▲ 권오경 교수
▲ 권오경 교수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14대 회장으로서 2021년부터 2년간 한국공학한림원을 다시 이끌게 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2일 제47차 정기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권오경 현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권 교수는 1978년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반도체기업 텍사스인스투르먼트에서 재직했다. 이외에도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한양대 공대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올해 초 삼성SDI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권 교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 등으로 한국경제 위기가 이어지면서 공학한림원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연·산 최고 리더급인 1천200여 명 회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산업구조 개편과 국가 지속 성장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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