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에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학생들의 편지 담겨
최근 한양대 박상천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유학생들의 앨범 선물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상천 교수는 1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앨범을 만들어주었다. 모두 고마워"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유학생들은 '따뜻했던 기억 너와 함께 한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추억이 담긴 사진과 편지를 담아 직접 앨범을 제작해 선물했다. 앨범에는 "선생님과 함께했던 모든 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지식 전달을 원하는 교수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캔디처럼 달콤한 날들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등 감사함을 전하는 메세지가 가득해 박 교수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박 교수는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ERICA캠퍼스 14대 부총장을 지냈다. 198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1998년 한국시협상, 2005년 한국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사랑을 찾기까지』, 『말없이 보낸 겨울 하루』, 『5679는 나를 불안케 한다』, 『한일 대역 박상천 시집』등이 있다. 박 교수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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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정 커뮤니케이터
jujung021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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