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소음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 가져

 

한양대 음악연구소가 12월 30일 소음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똑같은 소리를 소음으로 느끼는 사람도 낭만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소음이란 무엇일까? 음악연구소는 주신호와 부신호가 바뀌면 소음도 상대적으로 바뀐다고 설명한다. 즉, 소음은 ‘이러이러한 것’이라고 정의되지 않는다. 소음은 여러 상황 속에서 그때 그때 구성되기 때문에, 어떤 대상이라기 보다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음악연구소는 소음을 연구하면 소리를 듣는 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사고방식, 삶의 양상, 윤리적 판단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음악연구소는 1983년 설립되어 음악에 관한 제반 이론의 체계적 연구 및 국악 이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작곡과 정경영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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