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내 활동부터 자격증 취득현황, 동아리 현황까지 알 수 있어
HY-Data FACE 학생 서포터즈의 역할 커

학생가치창출팀에서 오는 2월 1일 HY-LU를 오픈한다. HY-LU란 Hanyang Level-UP의 약자로 학내 비교과 프로그램의 홍보, 접수, 운영, 발급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사이트(https://hylu-s.hanyang.ac.kr)에 접속해 포탈 로그인만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HY-LU 시스템의 기획단계부터 홍보까지 HY-Data FACE* 학생위원회가 맡았다. 이 팀은 서울캠퍼스 10명과 ERICA캠퍼스 5명으로 구성된 학생 서포터즈 그룹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활동 중이다.

* HY-Data FACE : Find new Actions, Create new Experiences의 약자다

HY-LU(하이루)란?

▲ HY-LU(하이루)의 메인 화면 모습. HY-LU 시스템은 오는 2월 1일 오픈 예정이다. ⓒ HY-LU
▲ HY-LU(하이루)의 메인 화면 모습. HY-LU 시스템은 오는 2월 1일 오픈 예정이다. ⓒ HY-LU

교과 활동은 대학 내에서 수행하고, 취업이나 진학 준비 등 자기계발을 위한 비교과활동은 대부분 대학 밖에서 수행했어야 했다. 학생가치창출팀의 학생위원회 전지원(실내건축디자인학과 4) 씨는 “모든 교내 활동의 주관처가 다르다 보니 학생 입장에서 이를 관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작업 또한 번거로웠다”고 말했다. HY-LU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준다. S-한양핵심역량 진단을 거쳐 부족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HY-LU에서 찾아서 이수하고, 이수한 모든 활동을 마이 포트폴리오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HY-LU를 통해 교내 동아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비교할 수 있다. 다양한 동아리나 행정부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내역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개인적으로 필요한 소모임이나 스터디그룹도 자발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게시판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외부 업체와 제휴해 제공하는 토익·토플 등의 각종 자격증 강의도 HY-LU에 접속해 손쉽게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각종 자격증 취득현황이나 다양한 수상이력 등 개인의 모든 성과를 마이 포트폴리오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학생가치창출팀은 HY-Data Face 학생위원들과 함께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학생가치창출을 위한 3가지 프로젝트(챗봇 프로젝트, 비교과통합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과정의 일원으로 한양대만의 비교과 교육과정 통합플랫폼인 HY-LU 도입 논의가 시작되며 개발까지 이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학생 활동을 위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코로나와 같은 비대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고자 할 수 있으며, 학생들 간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여 쌍방향 정보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한 셈이다.

HY-LU의 장점으로 전 씨는 “학생들은 학교가 시대에 뒤처지는 학점 공장식의 교육을 한다는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씨는 HY-LU 이용에 대해 “추천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스템에 대해 날카로운 피드백을 주길 원한다”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쌓이는 데이터는 곧 학교의 데이터 자산이 돼 더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쓰인다”고 설명했다.

학생가치창출팀의 학생위원회 박진우(ICT융합학부 4) 씨는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HY-LU를 정리했다.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HY-LU에서 단과대별, 역량별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다.

 

HY-Data FACE 학생 서포터즈

HY-LU는 김은정 학생가치창출팀 차장과 학생위원회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개발됐다. 학생위원회는 각자 다른 학교의 비교과 플랫폼을 1개씩 맡아 조사하며 벤치마킹했다. 학생위원회의 유하은(문화인류학과 4) 씨는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 우리 학교에 비교과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기능이 좋을지, 어떤 차별점을 가져야 할지 등을 공유하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의 UI/UX를 제외한 세부적 기능 조성 및 카테고리 구성 등은 모두 학생위원회 팀원들의 회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HY-Data FACE 학생 서포터즈와 학생가치창출팀 직원들이 플랫폼 네이밍 공모전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 박진우 학생
▲HY-Data FACE 학생 서포터즈와 학생가치창출팀 직원들이 플랫폼 네이밍 공모전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 박진우 학생

HY-Data FACE 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학생가치창출팀의 3가지 프로젝트에 모두 참여하였으며, 오는 2월 1기 활동이 종료된다. 2기 선발은 2월 중에 진행되며 선발된 2기 학생들과 1기 운영진이 함께 3월부터 6개월간 계속해서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HY-LU #학생가치창출팀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