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학의 기술사업화,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토론회에 참여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이 지난 9일 서울경제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실시한 ' 온라인 토론회에서 공대 출신 총장으로서 '대학의 패러다임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대학의 기술 사업화,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을 주제로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 총장을 포함해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용훈 UNIST 총장 등이 함께했다.
총장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해 논문 위주에서 벗어나 기업가적 대학으로 과함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적했다. 대학이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사회가 원하는 성과물을 판단하고 그에 대한 사업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의 논문·특허·기술이전이 양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추격형 연구나 정부 R&D에 그치고 있다”며 “‘논문을 위한 논문’ ‘특허를 위한 특허’는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양대 김 총장은 “차별화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산학 협력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총장들은 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규제만을 열거하고 나머지는 모두 푸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또한 기업뿐 아니라 학교도 산학협력 특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자율주행차 등 범 부처 연구개발을 이끌 리더십 확립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연관링크
연관링크
박수현 커뮤니케이터
pshyujc09@hanyang.ac.kr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