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원(사학과 88)동문이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지난 달 22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조 씨의 사무총장 지명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중재위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나머지 중재위원은 소속 중재부별로 마련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참석하는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됐다.

이석형 위원장은 조 씨에 대해 “오랫동안 사무처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출중한 능력과 대내외 신망을 두루 받아왔다”며 “여러 단계 철저한 검증을 통해 그 자격에 흠결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씨의 임명 이외에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 승인안을 날심의·의결했다.

한편, 조 씨는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위원회에 입사하여 예산회계팀장, 기획팀장, 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운영본부장직을 수행해왔다. 조 씨의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