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양대 LIVE+ 등 수업 현장과 코로나19 대응 수칙 점검 및 감담회 개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수업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유 장관의 2021년도 첫 번째 현장 점검이다. 

현장에는 한양대 김우승 총장, 교학부총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관리처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본관에서 간담회를 통해 현재 대학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원격·대면 수업운영 현황에 대한 현장의 문제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한양대를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왼쪽에서 두번째)와 한양대 김우승 총장(왼쪽에서 세번째) ⓒ교육부
▲한양대를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왼쪽에서 두번째)와 한양대 김우승 총장(왼쪽에서 세번째) ⓒ교육부

이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먼저 제2공학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험 수업을 참관해 수업운영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사범대의 LIVE+ 강의실과 수도권 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 중 하나로 '생활속의 화학' 실험 수업에 참관했다. 마지막으로 기숙사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학내 요인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으나 확진자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방역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숙사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의 방역수칙 준수 지도,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업의 질 확보, 학생들에 대한 심리지도에 더욱 힘써달라”라고 강조했다.

▲한양대의 원격수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
▲한양대의 원격수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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